오늘 아침 후쿠야마 마사하루에 대한 기사가 MSN 뉴스 헤드라인으로 소개되었기에 여기에 번역 소개해본다. 후쿠야마는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이면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진가로도 활약중인 다재다능한 남자이다. 게다가 잘 생겼다. 키무라 타쿠야의 라이벌로 여성지에서 조사한 결혼하고 싶은 남자 랭킹에서 키무라 타쿠야에 이어 만년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키무라 타쿠야가 세련되고 화사한 컬러 사진이라면 후쿠야마는 깊이와 간결미를 지닌 흑백 사진의 느낌이랄까. 살짝 굵은 저음의 음성이 매력적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경에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는 그런 진지한 음성으로 야한 농담도 거침없이 한다고 한다. 거기에 또 팬들은 넘어간다지. (궁금해서 한 번 들어봤는데 별 얘기 안 하던데? 자기 노래만 줄창 틀고... 아, 목소리는 좋더라. )
지금 제일 많이 벌고 있는 탤런트는 후쿠야마 마사하루(40) 바로 그일 것이다.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과 28일에는 아사히 신문의 130주년 기념 광고 기획에 등장. 후쿠야마가 촬영한 사진과 후쿠야마의 노래의 가사를 모티브로 해서, 天声人語風의 컬럼과 함께 구성한 대형 기획으로, 후쿠야마가 CM 출연하고 있는 기업의 광고도 게재되어 있다. 19일은 4페이지, 28일은 8페이지!!
후쿠야마는 많은 CM에도 출연하고 있다. 도시바, 큐비, 기린 베버리지, 던롭의 4개 회사와 계약중. 작년 9월부터 후쿠야마를 기용하고 있는 도시바의 액정 TV 'REGZA'의 매출(26인치 이상)은 업계 4위에서 2위로 부상. 기린의 캔커피 'FIRE'는 올해 1~3월의 매출이 전년비 112%를 기록했다.
"후쿠야마의 CM 개런티는 1편당 8000만엔으로 고액이지만 기용하면 매출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업은 쓰고 싶어한다. 잡지에서 실시한 '앞으로 기용하고 싶은 탤런트 랭킹'의 남성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광고관계자)
5월 말에 발매한 싱글 '화신化身'은 6월 1일부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획득. 6월 말에는 앨범 '잔향残響'가 릴리즈되어, 전작과 비슷한 정도의 50만장 정도의 판매고라고 한다면 수익은 15억엔에 이른다.
콘서트도 대단하다. 5월말부터 무도관 공연이 4회, 6월 말에는 전국 12곳에서 30회의 공연을 치르는 대규모 전국 투어가 시작된다. 합계 36만명의 관객이 동원되리라 예상되며, 티켓가격이 평균 8000엔이라면 28억엔이 움직이게 된다.
작년에 개봉된 20년만의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은 흥행수익이 약 50억엔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NHK 대하드라마 '류마전'에 출연한다.
"토탈로 보면 후쿠야마 혼자서 50억엔 가까운 금액을 움직이고 있다는 계산입니다. '사꾸라자카(벚꽃언덕)'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2001년도의 추정 연수입은 2억 5900억엔이었지만, 내년에는 그 보다 많을 것입니다." (매스컴 관계자)
후쿠야마가 소속된 '아뮤즈'는 2009년 3월기 연결견산으로 과거 최고액을 기록. 사장올스타즈를 대신하여 후쿠야마가 소속 사무실을 지탱하고 있다.
(일간 현대 2009년 6월 1일 게재)
요즘은 좀 덜하지만 한동안은 어디를 가도 캔커피를 들고 있는 후쿠야마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아래는 캔커피 FIRE의 TV CM이다.
여치 씨와 개미 씨는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야, 신종 바이러스는 정말 심각한 건지 어떤지 현 시점에서는 알 도리가 없으니, 다른 바이러스보다 까다로운 것 같단 말야. 기존의 바이러스는 그렇게 경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신종]이라는 것만으로 감염자를 격리시킨다든지 해서, 모두들 위축돼 있잖아.”
“그렇네. 그냥 냅둬도 불경기다 뭐다 하는데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경제는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土居선생의 해설
신종 인플루엔자의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화한 지금 감염자가 체재하고 있는 나라와 지역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감염자의 추가적인 증가가 염려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는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면역이 없다는 것부터 해서,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라든지, 감염이 어느 정도 확산될지 등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인체에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모른다고 해도, 신종 인플루엔자의 대책으로서 모두가 취하는 행동에 의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된다는 것은 틀림이 없겠지요.
후생노동성의 공표자료에 의하면, 2003년 7월에 세계보건기관(WHO)가 종식선언을 하기까지, 사스의 감염자 수는 8098명(그 중 사망자 774명)에 이르며 그 중 일본인의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일본 국내에서의 경제적인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주요 감염국이었던 중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우선, 중국 국내에서의 여행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관광관련산업의 수요가 감소했습니다. 사스의 유행의 영향으로 중국 국내의 이동이 줄어 운수업에도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외식이나 영화감상 등을 자제했기 때문에 외식업, 영화산업에도 타격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에는 많은 외국 자본의 진출도 있었기에, 사스의 영향의 불확실성은 투자를 일시적으로 주저하게 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단, 2003년 당시의 중국 경제는 고도성장 시기였기에 사스의 영향은 있었지만 상반기로 종식이 된 측면도 있어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는 일은 없이 실질경제성장률은 10%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신종 인플루엔자는 미국의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세계동시불황이 한창 진행되는 때에 발생했기에, 경제적 영향은 사스의 때와 비슷한 측면도 있지만, 다른 형태로 전개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사스의 경우처럼 여행이나 출장을 자제하기 때문에 여행회사나 항공회사, 관광관련산업에서는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거꾸로 사스는 2003년 7월의 종식선언 이후 지금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스 바이러스와 관련한 의료수요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는 앞으로 기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대책 을 강구하는 가능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의 수요는 비교적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내다본 것인지 이미 4월부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해, 제약회사나 마스크를 제조하는 섬유회사 등의 주가는 오르고, 여행회사의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확실히 호황의 절정기에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형태가 되었다면 악영향이 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급격한 경기 후퇴의 와중에 그렇지 않아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의한 추가적인 수요감퇴의 수준은 호황기에 비교하면 적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행 중의 행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영향의 강도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감염이 어느 선에서 수습이 되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